이제 슬슬 날씨도 풀리고, 많은 가족들이 주말이나 연휴를 이용해 캠핑을 떠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실제 모델Y를 이용해 가족 캠핑을 다녀온 실제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기존에 2019년식 더뉴카니발을 사용했었던 입장에서, 막상 카니발을 보유 했을 때는 캠핑을 하지 않았었는데 모델Y로 차를 바꾸고 캠핑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지인들이 "그럴거면 차는 왜 바꿨어?"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또, 네이버 테슬라 카페와 초캠에는 지금도 캠핑을 위해서 카니발로 기변 또는 기추를 해야 할까라는 글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모델Y는 한국산 SUV에 비해 적재 공간이 아주 크지는 않지만, 4인 가족이 캠핑을 가기에 부족하지 않은 공간을 제공합니다. 특히 프렁크(Frunk, 전면 트렁크) 공간을 활용하면 더욱 효율적인 캠핑이 가능합니다.
지난해 가을부터 캠핑을 시작한 저는 '카즈미'에서 나온 아티카GT로 4인가족 캠핑을 즐기고 있습니다. 모회사의 쉘터를 구매해서 첫 캠핑에 사용하고, 이런 저런 사유로 아티카GT로 교환하게 되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도 처음에 골랐던 텐트를 계속 사용했다면, 캠핑 짐싸기가 매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프렁크에 딱 맞게 들어가는 텐트" 때문에 나머지 짐들을 트렁크에 실을 때 훨씬 여유로워 졌기 때문입니다.
프렁크에 텐트를 보관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모델Y로 5번 정도 캠핑을 다녀온 바로, 2인 캠핑으로 2열을 폴딩이 가능한 경우에는 더 없이 풍족하고, 4인 가족이 캠핑을 가기에도 일부 '큰짐'을 줄이고 트렁크 하단 수납공간까지 활용하면 넉넉한 적재공간이 생깁니다.
여기서 말하는 '큰짐'은 토르 박스, 폴딩 박스, 팬히터 등 덩어리가 큰 짐을 말합니다. 해치백 스타일의 경사가 있는 트렁크 구조상 큰 짐은 트렁크 공간을 활용하기에 적합하지 않고, 잔 짐들을 나누어 사용한다면 매우 훌륭한 적재 공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초캠이나 테슬라 카페의 후기들을 보더라도 구형 싼타페 정도의 공간은 나온다는 의견입니다.
모델Y를 구매하면, 아들과 둘이 차박을 즐겨야지라는 로망이 있었지만, 아직 직접적인 차박 경험은 없습니다. 다만, 차박 경험담에 대해서 유투브나 카페를 보건데, 에어컨을 켜 놓고 쾌적한 환경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즐거운 경험이 었다는 글도 있지만, 캠핑을 해보면서 드는 생각은 잠은 차에서 자더라도 캠핑용품과 짐을 둘 작은 텐트는 하나 있어야지 차박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입니다. 2열을 폴딩하고 잠자리를 만들 때 각종 캠핑 장비를 보관할 장소가 필요하니까요.
만약 정말 모델Y로 차박을 한다면, 최소한 루프백이나 루프박스를 이용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중한 캠핑 장비를 밖에 두고 자다가 잃어 버릴 수는 없잖아요)
모델Y를 이용한 캠핑을 더욱 즐겁게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은 아이템을 추천합니다:
모델Y는 넉넉한 프렁크와 트렁크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4인 가족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캠핑 차량입니다.
특히 프렁크에 텐트를 보관하면 더욱 편리하게 짐을 정리할 수 있고, 캠핑장 도착/철수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올해 캠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모델Y와 함께하는 새로운 캠핑 스타일을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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